[테슬라] 5699 모델Y 출고

회사일로 정신이 없어

이제서야 모델Y 출고기를 올리네요.

 

원래 테슬라 인도장은

경기도 광명 이케아이지만

저같은 촌놈은 광명까지 찾아갈 엄두가 나질 않아

탁송비 15만원을 지급하고

집앞으로 인도를 받았습니다.

 

3년전에도 그렇고 집으로 택배 받는 기분?

차가 오기 2일 전 셀프 등록까지 마치고

번호판을 보관 중이었기에

캐리어에 실려오는 모델Y에는 번호판이 없네요.

 

원래 테슬라는 번호판 부착도 셀프가 당연하죠?

3년만에 번호판을 붙이려고 하니

새 차라 그런가 어리버리 댔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오너분들께서는

테슬라에서 등록서류와 함께 보내주는

볼트 잘 가지고 계시다가

번호판 발급소에서 주는 "정부"라고 써있는 캡과

캡을 씌우게 되는 암놈을 잘 끼우셔야 되는데

 

순서는 암놈에 테슬라 볼트를 끼운채로 

번호판을 고정시키시고 "정부"라고 써있는

캡을 끼우시면 끝입니다.

(글로 이해되실려나?)

 

저는 번호판 발급받을때 주는 가느다란 

철사같은게 있어서 이걸 과연 어디다

꽂아란 것인지 고민하다가 

결론은 테슬라에는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9월 16일 인수를 받고 10일이라는 시간동안

2일정도밖에 타보진 못했지만

이전 모델3랑은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장점은

1. 공간감이 확실히 차이남

2. 글라스루프가 거대함

3. 방음이 잘 됨

 

단점은

1. 무거워서 굼뜬 느낌

2. 악세사리를 새로 사야 함

간단히 훓어본 결과 하자라고 할만한 것은

a필러쪽 실내트림에 손자국이

큼직하게 묻어있네요.

 

만드시는 분이 자기 존재를 알리고 싶었나봅니다.

가까운 바다를 찾아

막걸리로 간단하게 고사도 지냈습니다.

간단한 언박싱 글 남겨봤구요.

번호판 붙이고 틴팅한 내용도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결론,
5699 모델Y 아주 좋다.

 

https://www.tesla.com/ko_kr/referral/kyungrok8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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