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교동면옥 포항북구점

그분과 아이들을 데리고 늦점을 먹으러
집 근처 “교동면옥”에 다녀왔습니다.
생긴지 1년이 넘었는데 이제야 가보네요.
(저는 아는분들과 함께 다녀왔다는건 비밀)

가게는 큰길쪽에 넓은 주차장과 함께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은 아주 좋습니다.
요즘 지나가다 보면 주말 점심 시간에는
사람들이 북적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갈비탕, 물비빔냉면, 육전을 시켜 보았습니다.
밑반찬은 간단하지만 깔끔해 보이죠?
온육수는 셀프로 가져왔습니다.

가장 먼저 육전이 나왔습니다.
간이 짭쪼롬하게 베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비쥬얼은 일반 갈비탕과 비슷해 보입니다.

냉면 나오기 전에 갈비탕과 육전을 먹었는데
갈비탕 안에 갈비도 많이 들어 있고
입에 짝 붙는 맛이었습니다.
특히 저희 애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더 좋았구요.
갈비탕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냉면은 나오지 않네요.
이런 생각하는데 직원분께서 오셔서
냉면이 나오다가 문제가 생겨 다시 내어온다고 하시는데
너무 친절하신 직원분이라 전혀 문제없으니
천천히 주셔도 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드디어 냉면이 나왔습니다.
냉면그릇이 정말 컸고
곱빼기를 시킨거라 그런지 양이 아주 많았습니다.
냉면 맛도 입에 짝 달라붙는 시원한 맛😍

냉면 늦게 주셨다고 콜라도 주시네요.
너무 감사해서 배 부르지만 콜라도 다 먹었습니다.

프랜차이즈라 그런지 대중적인 맛을 잘 살린
“불호”보다는 “호”가 많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올 여름에 자주 갈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