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소프트 GG 수프림 백팩

오랫만에 쓰는 포스팅이네요.
올해 들어 롤렉스, 루이비통 등 명품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뉴스에 구찌도
가격 인상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는
부랴부랴 살만한게 없을까 하고 뒤지다가
남자 가방을 둘러보았습니다.

IT관련해서 즐겨보는 유튜버
잇섭이 메고 다닌다는
가방이 예뻐보여서 우선 질렀습니다.

어차피 살꺼라면 가격 인상전에 사는게 이득이라는
자기 최면을 걸고 시원하게...

일요일 구찌 공홈에서 구매를 하고
월요일 공홈에서 가격을 확인해 보니
30만원 넘게 올라있네요.

할인 받아서 240만원대에서 구매를 했는데
이제는 301만원.

200만원대에 산 가방이 300만원대가
되었다는 다시 한번 자기 최면을 걸고
배송이 오기를 기다려 보았습니다.

화요일이 되어서 도착한 택배 박스.

단단히 포장이 되어서 도착했죠?
내용물은 어떤지 얼른 뜯어 봅니다.
칼질은 항상 조심스럽게...

열어보니 또 박스가 있습니다.
커다란 천 가방과 함께 말이죠.

박스에 묶여 있는 리본을 조심스럽게 풀어봤습니다.

생각보다 가방 크기도 크네요.
180cm/ 84kg 인 제가 매기에도 적당합니다.
백팩을 사면 항상 덩치에 비해
작은 사이즈들이 많아서 곤란했는데
다행히 이번 가방은 적당한 것 같습니다.

구찌 패턴도 은근히 들어가 있고
가죽 상태도 괜찮습니다.

가방 덮개 부분의 가죽 상태도 좋고
각인도 제대로 찍혀져 있네요.

구찌의 상징과 같은 스트라이프도 포인트!

제가 고려했던 수납공간도 측면에 2개가 있고
자석으로 여닫을 수가 있게 되어 있습니다.
지갑이나 스마트폰 넣기에 아주 넉넉한 크기입니다.

내부에는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처리되어 있습니다.
내부 공간도 가방크기처럼 넉넉합니다.

등쪽과 어깨 부위에 땀이 차지 않게
메쉬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항상 조던이나 나이키 가방을 즐겨 썼는데
이번에 나이키 가방값의 30배 정도 되는
가방을 샀더니 부담이 되긴 하는데
잘 사용해 봐야겠어요.

너무 튀지도 않으면서 넉넉한 사이즈의
백팩을 산다면 "소프트 GG 수프림 백팩"도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