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오스 오브제 식기세척기

자주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게 왜이리 힘이 들죠?

지난달은 온가족이 힘을 합쳐서 카페 개업하느라
이것저것 하다보니 블로그에 글도
정말 오랫만에 쓰는거네요.
 
이번에는 며칠전 설치해서 6번을 사용한
식기세척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우리가 가전제품을 살 때 고민하는 것은?

바로 브랜드죠.

세계 최고 기술을 가진 삼성과 LG를 보유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보니
항상 첫번째 고민을 어떤 브랜드로 할지에 대한
생각부터 하게 되죠.
 
같은 가전이라도 LG와 삼성은
서로의 장단점을 공유라도 하듯
LG의 부족한 기능은 삼성에 있고
삼성의 부족한 기능은 LG에 있다보니
가전제품 살 때마다 며칠을 고민하게 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
유용한 기능을 다운로드 한다던지
직접 가전을 제어할 수가 있다보니
하나의 브랜드로 통일을 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첫시작은 지난달 구입한 로봇청소기인데
구입기를 아직 적지를 못 했네요.

저는 로봇청소기를 LG 제품으로 구매를 하였고
LG ThinQ 앱을 잘 쓰고 있기에
식세기 또한 LG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가전은 LG라는 인식도 있었구요.
15년전 혼수로 준비했던 가전도
모두 LG였는데 별문제 없이 잘 써왔던 점도
한 몫했던 것 같습니다.

브랜드를 결정했으니 이제 모델 결정이 남았네요.

LG에는 크게 2가지 라인이 있더라구요.

디오스 라인과 오브제 라인

여기서 또 결정장애가 오기 시작합니다.
기능을 따질 것이냐 디자인을 따질 것이냐.
 
비슷한 기능이라도 오브제로
넘어가게 되면 10여만원의
추가지출이 생기게 되지만
오브제만의 매끈한 빌트인 디자인에
홀라당 넘어가서 오브제로 결정하였습니다.

식세기 결정에 있어서
오브제 라인으로 결정하였다면 끝일까요?
 
LG 오브제 라인에는 식세기 종류가
수도 없이 많습니다.
 
DUBJ4HL,DUBJ2E,DUBJ4MS...
 알파벳과 숫자로 가득한 모델명을 보고
적당한 모델로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입니다.
 
저는 DUBJ2EAL이라는 제품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제품 모델명에는 규칙이 있어서
모델명만 보고도 제품의 특성을 파악하기에
유용하더라구요.
 
첫번째 D는 Dishwasher 
두번째 U는 설치방식이 빌트인
(F:프리스탠딩, T:카운터탑)
세번째 B는 별의미 없고
네번째 J는 오브제컬렉션
(2또는 4이면 일반 디오스)
다섯번째 2는 스팀기능
(1:일반, 4:스팀+열풍건조)
여섯번째 E는 네이처베이지 색상
(W:화이트,H:네이처크림화이트)
일곱번째 A는 전면시간표시
마지막 L은 A+부분접이식 선반
(H:A+전체접이식선반+스텐레스날개)
 
이렇게 며칠간의 고민끝에 
저희에게 적당한 옵션과
적절한 가격의 식세기를 잘 구입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식세기는 사랑입니다.
꼭 사세요~
빨리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