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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ES

[NIKE] 에어조던1 시카고

by S.G.DADDY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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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쓰는 글이 당첨 글이네요.

2022년 한해동안 당첨운이
지지리도 없었는데
나이키에서 대장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지난달 멤버스데이때 50만원 가까이 썼다고
감사의 선물인지…
어쨌든 감사히 받아보겠습니다.

신발박스 보고 기절할뻔 했습니다.

이렇게까지 낡아보이게 했어야 하나요?
열어보기도 전에 가슴이 터지도록 해야만 하나요?
일 잘 하는 나이키는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신발박스에서부터 흔들어 놓네요.

박스를 잘못 건들면 바스라질 것 같은 질감을
너무 잘 표현했다보니 고대 유물을 만지는
느낌으로 조심히 열어봅니다.

진짜 이것도 너무 했죠?
그당시 신문 광고들로 속지를 표현했습니다.
갈수록 디테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두근두근 속지를 살포시 걷어내 봅니다.

얌전히 누워 있는 시카고군이네요.
근데 목부분 저 곰팡이 같은 건 뭐죠?

신발 보관하면 생기는 갈라짐 등을
완전하게 표현했습니다.

저 주름들 보이시나요?
신발을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오래 보관하다 보면 생기는 주름들…

이런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요?

신발을 다 꺼내고 속지를 다 꺼내보면
노란색 영수증까지 보입니다.
1986년 8월 30일자 구매 영수증이네요.

이런 디테일로 신발 덕후들 마음을
다시 한번 불태우는 나이키입니다.
한동안 신발에도 관심을 잘 주지 못했는데
다시 한번 덕후의 삶으로 인도하는
이번 시카고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얼짱 아니 궁짱 각도로 찍은 시카고입니다.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도 얼마남지 않은
2022년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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